정치

촛불정부는 허상이야, 진상이야?

어제 오늘 보도된 세 건만 봐도, 문재인 정부 1년 7개월 영 믿을 게 못 된다는 게 드러나네. 소득주도-복지강화 정책은 허상이야? 말뿐인 의료공공성 강화야? 이 정부는 노동친화야, 아니면 친자본-기업주도성장 옹호야? 비행기에 기자들 모아놓고 국내정치 질문은 아예 회피하고 막아버렸다면서. 트럼프는 기자랑 싸우기는 해도 질문은 안 막던데. 그러니 김정은 위원장 방문에 목 빠지게 긴장하고 기다리는 모습 좋게 보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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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주식회사냐, 민주공화국이냐?

현 정부가 추구하는 경제정책 방향이 도대체 뭐냐? 지난 두 달 사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20% 이상 빠졌다. 죽으나 깨나 내용도 없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만 외치는 문팬들은 그래도 과반수 넘는 지지율이 어디냐고 자위하는 모양이다. 참 무식하고 대책 없네. 지지율을 1년 넘게 70~80% 모아줘도 조금 까다롭고 어려움 닥치면 빈약한 대처 능력을 보이는 문재인 정부를 과연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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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과의 작별

때로는 능구렁이처럼, 평소에는 동네 아저씨처럼, 텔레비전 토론이나 국회 활동에서는 쟁점을 놓치지 않던 정의로운 대변인으로서 자신의 탤런트를 연소했던 노회찬. 지난 20여 년 국민승리 21과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정당 운동을 잘도 헤쳐왔기에, 당연했던 그의 존재에 대해 오히려 너무 무심했던 것 아닐까, 방심했던 것 아닐까 반성해본다. 그가 한 줄기 세찬 바람을 일으키곤 세상을 떠났다. 한국 정치의 고단함과 신념이 뒤섞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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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연대, 평등의 2018년을 기약하며

2017년이 끝나가는 밤이다. 1년 전 겨울은 악행의 도구로 전락한 권력을 탄핵하는 촛불이 덥혀준 열기로 따뜻했다. 종로와 광화문에서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 목소리,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듣고, 거리 노점에 나붙은 “박근혜 구속하라” 푯말을 보면서 스스로 다짐했었다.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박근혜를 권력에서 반드시 끌어내린다.’ 이런 다짐은 촛불을 밝힌 시민들 사이에 이심전심으로 공유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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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강행, 국민에 대한 약속 파기 1호 반대한다

국방부가 곧 성주에 사드 4기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란다. 민주당,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었고 야당으로서는 유일하게 정의당만이 강하게 반대하고 비판하는 입장을 표명했다.이 시점에 과연 문재인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사드로 북핵을 막을 수 있는가? 없다. 군사 전문가가 아니라도 이미 언론을 통해서 숱하게 보도되었듯이 낮은 고도의 스커드 미사일에는 효용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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