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북미 적대관계 해소는 평화협상으로 뒷받침하자

2000년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악수하고 포옹하던 장면, 참으로 선명한 기억이다. 분단 이래 최초의 남북정상의 상봉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두 사람의 활짝 웃는 반가운 얼굴은 정말 진심 어린 감격이 반영되어 있었다. 이희호 여사가 남기고 간 유언,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염원이 꼭 실현되도록 노력하는 게 남은 이들의 몫이 아닐까 한다. 올해는 꼭 지난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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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와 압박은 상황만 악화시킨다: 농업과 관광 중심 교류와 지원이 필요함

오랜 만에 비도 제대로 내린 이 밤에, 한미정상 회담을 앞두고 한마디 한다.지금 시점에서 제재와 압박은 그저 상황만 악화시킨다는 점을 유념해야만 한다. 늘 공식처럼 되뇌는 ‘제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하는 식으로 전제를 걸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차 확인했다’ 하는 보도만 반복되고, ‘포괄적으로 타결하되 단계적 이행을… 등등’ 하며 이미 언론에다 브리핑한 수준 말고 이렇다 할 결론이 없다면, 결국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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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열발전소 무리한 추진이 낳은 재난: 반면교사 삼고 무리한 규제 완화 중단하라

경주에서, 포항에서 큰 지진 피해가 난 이후 최근 심심찮게 소규모 지진들이 보고되고 있다. 조사위원회 최종 결과와 MBC 뉴스 등 주요 매체가 보도했듯이, 2002-3년 이미 단층대가 발견되었는데,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에 이런 경고와 조사 결과를 경시한 채 무리하게 지열발전소를 추진한 것이 바로 그 원인이다. 갈아엎은 4대강에서 녹색성장이 녹조라떼로 변신하고, 한반도 산천의 크고 작은 강과 지류들을 인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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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 꾸준히 확대해야 비핵화도 진전 가능

오찬과 서명식 취소되었다는 속보 보고는 ‘뭬이야! …’ 머리는 멍해지고 가슴은 두근댔지. 오금도 잠시 후들거렸어. 점심 먹고 잠시 안정을 취한 다음 생각을 가다듬었지. 이런저런 보도와 논평들을 보니, 비핵화 협상이 트럼프가 선호하는 ‘거래’ 방식으로는 진전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핵만 포기하면, 밝은 미래가 기다린다. 나는 이전 미국 대통령들과는 다르다. 김정은과 나는 친구야” 라는 트럼프의 자신감(?)과 태도만으로는 복잡한 의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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