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나?

한 가지 의혹을 던지게 된다. 박원순 시장의 죽음은 정말 막을 수 없는 충격적 선택이었을까? 나는 막았어야 하고, 막을 수도 있었던 것 아닌가 하고 질문을 던진다. 분명 경찰에 고소가 접수되어 청와대에 보고까지 되었다는 점은 청와대도 인정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수도 서울의 시장이자 많은 시민들의 일상과 사회 여론에 큰 영향력을 갖는 정치인이다. 또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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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떠난 후

혼탁한 세상에 자욱히 퍼진 안개 속에서 박원순 시장은 비극적으로 떠났다. 무슨 말을 해야 하리. 남은 가족과 후손들, 오랜 세월 헤쳐온 동료들, 거리와 현장에서 희로애락을 나누었던 이웃들, 그리고 그에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서도, 편안히 또 다른 세상에서 안식을 얻기를 바랄 뿐이다. 그와 인연을 맺었던 모든 사람들이 그의 죽음에 착잡하고 슬퍼하리라. 정말 이런 죽음이 반복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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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음악은 아련히 내 가슴에 남으리

엔니오 모리코네 선생께오서 세상을 뜨셨다. 만으로 91년을 살다 갔다고 하니 그래도 시대의 우여곡절은 다 겪었으리라. 나는 가끔 생각한다. 인생 70세만 넘기고 그 전까지 뭔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룬다면 축복이라고. 영화음악의 클래식 거장이 이 시대 속에 사라짐을 아쉬워한다. 그의 영화음악 중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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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수사 지휘가 좀 안 와 닿아

봐라아. 옛날에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강정구 교수에 대해 검찰총장에게 불구속 수사를 하라고 했지. 수사 자체에 개입한 거는 아니고 인권과 방어권 보장을 위한 지휘권 행사니까 이해가 가지. 그리고 당시 검찰총장도 반대할 명분이 없으니까 수용하고 결국 사퇴했잖아. 그 당시엔 천정배 장관이 옳겠다고 생각하고 공감이 가더라고. 그런데 추미애 현 법무부 장관은 ‘검언 유착’ 사건이라고 하면서 사건의 성격을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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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험이 제거되야 종전이 의미가 있는 거잖아

한국전쟁 발발 70년 기념사에서 대통령이 한 발언 답답하더구만. 북한이랑 경제 규모 비교해가며 체제 경쟁은 끝났다거나, 체제를 강요할 의사는 없다라거나, 영토와 영해와 영공을 한 뼘도 빼앗기지 않는다느니, 사이좋은 이웃… 문재인 정권은 그냥 말로 뭘 못박아 두고 확인받고 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그냥, 70년 지난 시점에 전쟁은 안 된다 정도로 강조한 걸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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