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Blockchain): 개념과 적용은 다른 문제야

위키피디아의 블록체인 항목(https://en.wikipedia.org/wiki/Blockchain)과 뮌헨공대 연구팀의 한 논문(https://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2854756)을 요약하고 의견을 덧붙이면 다음과 같아. 참조로 위키피디아는 참여자들의 보충첨삭과 편집으로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는데, 한때 올라간 내용이 없어지기도 해. 어쨌든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어.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해결해야 했나?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암호통화 비트코인(Bitcion)을 통해 해결하려던 문제는 전자화폐의 ‘신뢰성’ 보장이었지. 중앙서버나 신뢰 당국의 중재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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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연립정부 실패: 국제 규정력이 해방 공간의 정치협상 토대를 압도하고 전쟁이 터졌어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 1, 서중석의 『한국현대민족운동 연구』 1, 2 세 권을 읽어보면 해방 공간은 현재 진행 중인 남북대화, 북미협상의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어. 국내에 출간된 지 20~30년이 다 되어가는 방대하고 자세한 책들이지만, 충분히 검토되고 소화되지 못한 주제들이 많다는 점은 확실해. 통한이 뼈에 사무치는 지난 세월 70년이야. 개인적으로는 여운형과 박헌영이 협력하지 못한 게 진정 안타까워.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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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로버츠, 『장기불황(The Long Depression)』: 사회주의 말고는 길이 없구만

이 책을 읽으면 마르크스가 주장한 ‘자본의 이윤율 하락 경향 법칙’이 뭔 말인지 알 수 있지. 또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과 금융대위기 이후 지금까지 세계경제가 장기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알 수 있어. 게다가 신고전파 경제학, 케인스 학파, 포스트 케인즈 학파 등등 주류 경제학이 왜 2008년 금융공황을 예측하지 못했는지도 알게 되지. 이제 주류 경제학은 자본주의 호황과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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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람이 만들지, 자본이 만드나?

평양 정상회담 이후 결코 들뜰 이유는 없다. 문재인-트럼프 한미정상회담의 성공 여부는 제재 완화 첫 단계에 대한 긍정적 결론이 나오느냐 아니냐이다. 남북 협력과 경제교류, 특히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려면 유엔의 제재 완화 조치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미국이 제재 완화를 검토해야 할 이유는 자국의 이해관계에 비추어 봐도 분명하다. 비핵화를 2021년 말까지 원하는 수준으로 달성하려면 지금부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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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 경기장 연설 의미

북한이 자랑하는 능라도 경기장의 15만 평양 시민들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한 내용은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지도부의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향한 개혁 노선에 적극 지지를 표명한 것이며, 평양 시민과 북한 인민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반도 남측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의 진심어린 동포애가 담긴 발언은 대외적 메시지 효과도 크다고 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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