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12월 3일, 광장의 시민들 엄청나게 화 나 있었다

동대문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 자녀들 데리고 나온 초등학교 선생님, 박근혜 찍었다고 잘못했다며 새누리당 쳐부수자는 아저씨, 김장하러 빨리 가야 하는데 한 마디만 하고 가겠다는 어머니, 한국에 견학 왔다가 촛불 집회 꼭 참여하고 싶어서 ‘팍근해, 하야해. 뷰티풀, 언빌리버블 코리아’ 외치는 미국 대학생, 면접 시험 떨어진 청년 백수 젊은이, 세월호 7시간 용서 못하겠다면서 감정에 북받쳐 준비해온 발언도 제대로 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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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비호하기로 당론 결정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당론을 결정한 것을 두고 비박계에서 조기 퇴진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고 한다. 본질에서 이탈한 인지부조화로 인해, 친박계의 박근혜 강박증에 함께 포로가 되기로 한 모양이다. 결국 사상 유례 없는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와 거기서 나온 범죄 혐의를,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노골적으로 부정해버린 박근혜를 비호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고 한다.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서 대통령 권력은 박근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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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3차 담화: 끝까지 국민에 대한 예의를 저버리다

“친박들의 최후 몸부림, 결사 저항, 끝까지 가보자” 이런 것 이상이 아니라고 파악했다. 어제 어처구니 없는 친박 핵심들이 “명예로운 퇴진”을 건의하겠다고 했을 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었다. “너희부터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는 게 명예로운 퇴진이다.” 11월 29일 박근혜의 3차 담화는 법률적 피의자의 첫 방어전, 개헌 논의의 재점화, 그리고 탄핵에 대한 강력한 저항이다. “나는 법적으로 잘못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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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5차 촛불 대회 참가 후

날씨도 춥고 오후에 눈발도 한때 날려 질척거렸는데, 저녁이 되니 맑은 찬공기가 한바탕 청소해주다. 종로 1가 앞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텔레비전으로 촛불 인파의 웅장함 속에 함께 속해 있으니, 다소 찡해졌다. 손가락이 얼어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해가며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외치며 집중하다 보니, 양희은이 마침내 나와 한국 민주화 역사에서 클래식이 되어버린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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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검찰 조사 결과 보도

독일과 세계 주요 소식을 전하는 ARD 방송도 한국의 대규모 집회 소식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이제 전 세계 주요 언론의 주요 뉴스 거리로 자리를 굳혔다. (노란 옷은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때 그리고 메르스 사태 때 입은 게 기억난다. 그 뒤의 태극기) http://www.tagesschau.de/ausland/suedkorea-ermittlungen-korruption-101.html 주요 내용 Korruptionsaffäre in SüdkoreaBeweise belasten Präsidentin Park남한에서의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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