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자민당의 오버 플레이
아베는 트럼프 앞에서는 아주 그냥 껌뻑 죽더구만. 간쓸개도 다 내줄 것처럼 극진히 대하더군. 그런데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질투와 보복 심리가 말도 못하나 봐. 그래도 일본 옛 총리 중에는 무라야마 사회당 총재, 하토야마 민주당 당수, 그리고 자민당 출신 중에는 그래도 고이즈미 전 총리가 괜찮았지. 아베보다 정치력이나 지성 면에서 서너 수 위였던 것 같아. 아베는 귀족의식 엘리트주의에 시샘도 […]
아베는 트럼프 앞에서는 아주 그냥 껌뻑 죽더구만. 간쓸개도 다 내줄 것처럼 극진히 대하더군. 그런데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질투와 보복 심리가 말도 못하나 봐. 그래도 일본 옛 총리 중에는 무라야마 사회당 총재, 하토야마 민주당 당수, 그리고 자민당 출신 중에는 그래도 고이즈미 전 총리가 괜찮았지. 아베보다 정치력이나 지성 면에서 서너 수 위였던 것 같아. 아베는 귀족의식 엘리트주의에 시샘도 […]
국내에 두 번째로 소개되는 듯한 그의 저서 『전향의 사상사적 연구』는, 1952년 일본 ‘사상의 과학 연구회’가 펴내기 시작한 공동연구서 『전향轉向』(헤이본사平凡社 간행)의 제3권을 위한 입문서 성격을 띤다고 저자는 운을 뗀다. 본래 상권(태평양 전쟁 이전)의 두 편, 중권(1939, 1940년~)의 논문 한 편, 하권(戰後)의 논문 한 편, 이렇게 논문 네 편을 이와나미 출판사岩波書店에서 모아 『전향의 사상사적 연구轉向の思想史的硏究』라는 단행본으로 1975년에
『전향轉向의 사상사적 연구』(후지타 쇼조 지음, 최종길 옮김) 게시물 읽기"
『전체주의의 시대경험(全體主義の時代經驗)』 ― 후지타 쇼조(藤田省三) 지음/이순애 엮음, 이홍락 옮김 1. 사유의 힘 진정한 ‘사유(思惟)’란 무엇일까? 일정한 시간, 또 어떤 공간에 붙들려 살아가는 한 인간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 현상, 부딪히는 사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만나고 그것들과 소통하느냐 하는 문제에서 후지타 쇼조는 쉽지 않은 질문과 과제를 던지고 있다. 2차 대전의 패배 직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