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국? 전향한 게 확실해, 근데 난 별로 안 좋아해

20대 뜨거운 가슴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꿈꿨던 조국은 훗날 “부자가 하늘나라 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 빠져 나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 말씀의 의미를 깨달았는지도 몰라. 사모펀드 수십 억 투자를 통해 자본주의로 전향한 게 확실해 보여. 다만 내겐 너무 가벼워 보이는 당신이야. 법무부 장관 되고서도 페이스북 논란 일으킬까 좀 걱정돼. 이 나라 검찰, 경찰의 개혁이란 건 어디까지나 시민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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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진압, 방치해선 안 될 야만성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 늦가을도 아니고 초겨울도 아닌 스산한 계절.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채 강렬한 물대포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씨를 생각한다. 칠순을 앞둔 농민이, 이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일상을 누렸어야 할, 한 집안의 가장이 쌀값 보장하라고 참여한 집회에서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고 생사를 오가는 운명과 싸우고 있다. 무장한 경찰이 정교한 기계 장치로 시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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