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자리를 지켜라: 광화문 청사나 용산 국방부 청사는 불필요한 세금 낭비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광화문 대통령,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 이전 같은 보여주기 공약 안 지켜도 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결국 못한 이유가 국가 안보, 인프라 효율성 때문 아니겠나. 5년 단임 선출직 공무원인 대통령이 기존 국가 시스템에 맞출 생각을 해야지, 정권 한 번 바뀌었다고 대통령 스타일에 국가 시스템이 맞춰주느라 예산 들여 뜯어 고치고 옮기고 하는 게 말이 되나. 얼마나 낭비냔 말이다.

이런 신중하지 못한 보여주기 공약은 앞으로도 어느 후보든 내세우지 말 것이며, 기존 전통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청와대 근방을 시민들에게 더 개방하고 소통하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생각을 하라. 청와대를 효율적 소통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대통령 및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지혜에 달린 일이지, 국가의 중심 기구와 공간을 함부로 옮길 일이 아니다. 주 1회, 최소한 월 1회 이상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하고, 필요할 때마다 현장을 방문하여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기를.

숙성되지 못한 공약을 던져놓고, 그걸 말 그대로 지킨다고 무리하다가 이 급변하는 정세에 오히려 혼란과 비용만 초래한다. 청와대에 들어가 효율적으로 일하고 소통할 준비나 서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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