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검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검사로서 공직자로서 과연 평가해 줄 만한 사람이었을까?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 국정농단 특검, 적폐청산 수사, 그것들이 윤석열 혼자 수사하고 기소한 것도 아니고 언론과 정치를 포함한 시민사회의 요구와 지지, 여러 검사들과 특검팀 법조인들의 협력, 법원 재판부의 민주적 역량이 모아져 가능했던 건데 말이다.
윤석열이 공정과 상식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울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공정’, ‘상식’ 이런 말은 그다지 와닿는 말이 아니다. 애초부터 기득권 지배집단의 ‘질서’를 뜻하는 말로 들릴 뿐이다.
거리에서 한 번 스쳐 지나갈 사람들 앞에서 그냥~~ 대장동, 부정부패, 파시스트, 좌파 혁명 비즈니스(뭔 말이여?), 공산주의, 박살, 막 던지는 거친 언어들은 이제 걷어치우고 해명을 해라. 일방적 부정은 ‘불리한 건 말하지 않겠다’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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