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진보당은 돌봄노동자, 농민, 노점상들과 함께 코로나 19 민생3법 입법 청원 운동을 벌여 5만 명 이상의 서명으로 국회 청원을 했다고 한다.
기사 참조: 진보당 김재연 후보, ‘민생3법 국민청원 성사’에 “이제 국회가 답해야”
한국경제 지난 70여 년은 농민과 농업을 희생시킨 역사이다. 식량자급률은 한참 떨어졌고, 농사지어야 할 논밭에 태양광 패널이 들어와서 환경을 파괴하기도 한다. 기후변화로 농업의 중요성은 점점 중요해지는데 정부는 근본적인 농업 대책도 없이 무슨 스마트 농정이니 뭐니 하면서 넘어가려고 한다.
코로나 19로 돌봄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이 많이 드러났고 이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육성과 지원이 없으면 노인, 병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인권도 취약해짐을 계속 깨닫는 요즘이다.
노점상들에 대한 지자체와 정부의 시각도 바뀌어야 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치른다고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노점상들 철거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도 도시 미관 생각한다며 야채, 떡볶이, 순대 파는 영세 노점상인들, 좌판 깔고 야채 파는 노점상들 점점 사라지고 있다. 도시 시민들 중에는 그러한 지자체와 정부 정책에 개념 없이 편승하면서 그냥 노점상 점포들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서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되면 호떡, 떡볶이, 오뎅 먹고 사진 찍고 시간 지나면 또 철거하고 그렇지 않는가.
진보당도 지역과 사람들 속에 들어가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옛날보다 우경화한 정의당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진보당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생3법 국회 입법 청원을 지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