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줄어도 사망자는 늘어나는 접종률 70%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접종률 높은 나라에서는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치명률도 올라간다. 백신의 효과는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부스터샷을 말하지만 해외의 양심 있는 진짜 전문가들은 항체가 많다고 해서 곧 보호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니며, 부스터샷보다 백신이 부족한 가난한 나라에 배분하는 것이 팬데믹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확진자는 경향적으로 줄어드는데 사망자는 경향적으로 늘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 코로나 통계에 나온 한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추세를 보자.

COVID-19 Dashboard by the Center for Systems Science and Engineering (CSSE) at Johns Hopkins University (JHU)

바이러스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잘 퍼지지. 전문가들이 다 말해온 사실이지. 작년 겨울에도 심한 급증세가 나타나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제 겨울이 온다. 한국은 그런대로 이미 위드 코로나를 해왔다. 자기가 걸어온 길도 모르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일을 외국 사례나 추종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정부는 언론을 통해 ‘위드 코로나’라는 말을 흘리고, 여론을 떠보고, 무슨 위원회에서 방역조치 완화를 위한 토론과 준비를 한다면서 백신 패스 시험 적용도 고려하는 중이다. 또 재택치료를 확대하겠단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늘어날 게 뻔하다.

접종률이 높아졌으니 명분상이라도 방역 완화를 안 하기도 힘들겠지만, 가장 잘 퍼지는 시기에 무슨 실험적 정책을 집행하고 있으니 기가 찬다. 격리 치료를 잘 받도록 조치를 해야지, 재택치료로 그걸 어떻게 감당하냐? 한국이 가정 담당의가 있는 나라도 아닌데 무슨 실험질을 하는 거냐? 미쳤나?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구분하는 정책은 곧 바이러스 퍼져도 손 놓겠다는 말로 난 받아들인다. 두뇌가 있으면 생각해 보면 알 수가 있다. 백신 맞은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착각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돌아다니면 당연히 더 퍼지지. 맞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더 조심하겠지. 결국 백신 접종자들에 의해 더 퍼지겠지.

그럼 어떻게 해야겠냐? 방역을 완화하더라도 상황을 보면서 제한적으로 하고, 안이하게 접종자와 미접종자 나눌 것이 아니라 방역 완화를 한 만큼 검사를 꾸준히 받을 수 있게 하고, 그런 다음 확진자에 대해 안심하고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임시병상을 확보해야 하지 않겠나? 그렇게 해야 점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든지 말든지 하지.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나라들은 머리가 나쁘네. 결론적으로 인간은 불안하고 공포에 시달리면 두뇌 회전이 안 된다는 것을 지난 1년 10개월 동안 코로나는 생생하게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자기밖에 모르게 된다. 이것이 코로나 19 사태가 가르쳐준 부정적인 교훈이고 진실이다. 정치 권력과 화이자, 모더나 같은 제약업체 자본의 결탁, 여기에 순응하는 의학계가 만들어 놓은 아둔한 전략이었다.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이 아니다. 백신을 그렇게 많이 맞혀놓고 사람이 중병 걸리고 죽어도 뻔뻔하게 인과관계 타령이나 하는 게 무슨 보건정책이고 질병관리냐. 한탄스럽다. 해당 가족들은 지금 피눈물이 날 것이다. 사람 목숨과 건강보다 접종률 통계 수치에 목숨을 건 이런 방역과 백신 정책을 추진한 세력들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