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Frankfurter Rundschau
Nach Nebenwirkungen bei der Corona-Impfung: Eric Clapton mit neuem Protestsong
주요 내용:
블루스 음악가,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이 싱글곡 <This Has Gotta Stop>(이것은 멈춰야 한다)을 발표. 그는 올해 76세. 지난 2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나서 부작용으로 ‘재앙적인’ 경험을 했다고 한다. ‘소용없을 만큼’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함. 부작용 경험에 이어 자신이 예방 접종을 결정한 것을 후회하면서 그런 결정을 하도록 유도한 ‘프로파간다’를 비판했다고 한다.
클랩튼은 2020년에 북아일랜드 음악가 밴 모리슨과 함께 전 세계적 코로나 조치와 정책에 반대하는 노래 <Stand and deliver>(그 자리에서 가진 것 다 내놔)를 부른 적이 있는데, 일찌기 모리슨을 코로나 음모론자라고 무시한 바 있다. 이 노래는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지, 삶이 끝날 때까지 사슬에 매여 살지 결정하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새로 발표한 노래에서 클랩튼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헛소리(Bullshit)’에 대해 비판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내맡기지 않겠다고 노래함. 유튜브에 연결된 뮤직 비디오를 보면 갈겨쓴 노랫말이 보이고 사람들은 머리 대신 텔레비전을 달고 있으며 쉬지 않고 핸드폰을 쳐다보곤 한다.
에릭 클랩튼의 신곡
새 노래가 나오기 전에 클랩튼은 보리스 존슨의 코로나 정책에 대한 음악가로서 자기 입장을 드러냈다. “9월부터 대형 행사 방문 시 접종 증명이 꼭 필요할 것이라는데, 차별된 관객 앞에서는 무대에 서지 않겠다”,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보호 조치가 내려지지 않는 한 공연을 취소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함.
9월 중순부터 클랩튼은 규칙이 더 완화되고 수많은 백신 회의론자들도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미국에서 경기장 투어를 할 계획이라고 함. 소셜 네트워크에서 클랩튼의 새로운 저항 분위기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두 갈래이다. 백신 회의론자들은 환호하고 다른 쪽은 비판과 실망을 내보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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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에릭 클랩튼의 유명한 곡 중 <Tears in heaven>, <Change the World>를 많이 들은 적 있다. 에릭 클랩튼이 트레이시 채프먼과 함께 <Give me one reason>을 연주하고 부르는 동영상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곤 했다. 음악을 통해 코로나 위기와 싸워 이기려는 클랩튼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