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언니들, 왜 이러니, 왜 날 울려

한국 여자배구팀 정말 4강 가네. 왜 이렇게 드라마를 또 쓰는 거야. 난 또 눈물이 나고야 말았다. 아직 흐르지는 않고 눈동자에 맺혔다가 약간 새어 나오는 눈물. 터키의 저 탄탄한 강공 플레이를 넘어선 선수들 너무 멋져. 5세트 김희진이 블로킹을 따내면서 6대5로 분위기 좋아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박정아, 김연경 등등 아흐흑… 다들 모두 잘했어! 또 가보자고!

김희진 블로킹 성공시키는 장면.

이제 한 포인트만 이기면 된다. 힘겨운 8강에서 활력을 불어넣은 김희진 플레이어

이다지도 스포츠가 마음을 울린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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