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거리 찾기는 쉽지만,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거기서 거기야

최근 윤석열의 발언에 대해 비난하기 전에 본인들부터 돌아본 다음 정책적 관점에서 비판해라. 비난성 야유로 아주 그냥 난리치면 좀 유치하다. 세상의 답은 자기들이 다 갖고 있는 양 말만 나불거리는 것들.

– 주52시간 탄력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 과잉 노동 비판.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사업장 규모별로 기간 유예. 50인 미만 기간 유예, 5인 이하 사업장 아예 적용 안 함. 민주당은 그때 뭘 했나?

– 질이 좀 떨어지는 식품도 경제적으로 힘들 땐 먹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 유통기한 대신 섭취가능 기간으로 법률 변경한 것. 소비자 개인의 관리로 떠넘기는 거 아니여? 민주당 왜 가만히 있었냐? 비판하는 걸 못 봤다, 내가.

– 경자유전 법칙
: LH 땅 쪼개기 투자/투기, 내부 정보로 사들인 것. 헌법상의 경자유전 법칙을 민주당, 청와대, 각 부문 공직자들은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 이건 민주당이 별로 비판을 안 하네, 어째? 하긴 노무현 정권 때 FTA 체결하면서 농업 개방 가속화하고 농민들 훈계하고 그랬지.

– 건전한 페미니즘, 출산율 문제, 남녀교제에 조심스러워진다는 견해
: 안희정에서 오거돈, 박원순 사건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은 잘 해왔나? 너희에게 페미니즘은 도대체 뭐냐? 지난 4년을 봐왔지만 페미니즘 잘 모르겠다. 모호하고 패권적인 면도 있다. 특히 발언권 많은 페미니스트 지식인들일수록 거리감 생겨. 조심스럽게 세밀하게 좀 봐야 쓰겄다.

– 소주 반주에 맥주 모임
: 자기들도 은근히 하고 싶으면서.

노무현 정권 후반기-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부 문제투성이다.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거기서 거기다. 차별성이 생길 뻔했는지 몰라도 문재인 정권이 좌충우돌하면서 다시 비슷해졌다. 어느 한 인물 대통령 되고 안 되는 것보다 제대로 문제를 좀 들여다볼 때여.

그건 그렇고, 아니 윤석열은 왜 국민의힘에 빨리 들어간 거여? 난 정권교체 막을 생각은 없다. 그리고 이재명, 이낙연 다 별로여. 일하는 대중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세계관에서 지금 민주당, 문재인 정권이 자유롭다고 보나? 착각들 하지 말어. 아, 물론 언론들도 마찬가지지. 보수언론뿐만이 아니여. 웃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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