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https://www.fr.de/wissen/infektionsgeschehen-im-jahr-zwei-90817976.html
요약 내용:
본(Bonn) 대학 바이러스 학자, HIV와 COVID-19 전문가인 헨드릭 슈트렉(Hendrik Streeck) 교수가 이끄는 연구 팀은 독일 최초의 코로나 급증 지대(Hotspot)인 하인스베르크 강엘트 지역에서 카니발 모임과 그 이후 시기에 사람들이 연속적으로 감염된 사례를 1년 넘게 연구해 왔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도시 라인바흐와 인구학적 사회생태학적 비교를 통해 감염 사례의 진행 양상, 그리고 주민들의 지속된 예방 접종을 배경으로 향후 발전 양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통계를 파악하여 감염된 모든 사례에 따른 증상을 자료화할 계획. 500가구를 선정하여 규칙적으로 혈액, 타액, 목구멍 검사. 무증상-경증-중등 심각-심각한 병의 증상을 파악하기 위한 평가 자료 준비. 슈트렉 교수는 급증 사례가 없었던 도시 라인바흐의 1년간 사례가 1년간 강엘트 수준과 비슷하리라 추측한다. 그는 백신이 현재 감염을 분명히 억제한다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커다란 영향력으로서 Sars-CoV-2의 계절성을 확신하고 있다. 즉 여름에는 그 수치가 낮아진다고 본다.
가을과 겨울에 다른 호흡기 감염인자처럼 코로나 19 감염 수치가 또다시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것. 공기 중 습도, 자외선 영향 등이 함께 작용하고 추운 겨울에 실내에 더 많이 머무는 등 영향이 있다. 이런 날씨 영향만이 아니라, 계절적으로 정반대인 남반구 몇몇 나라에서 지난 몇 달 동안 높은 예방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계절성을 보여준다고 함.
슈트렉 교수는 엔데믹 바이러스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실질적으로 바이러스를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Sars-CoV-2는 더 이상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배경으로 하여 반대 방향으로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 정상적 삶이 시작되어야 하고, 높은 감염 사례가 나타나는 곳에서 목적의식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백신이라는 강력한 수단이 있지만,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접종자의 목구멍에서 감염이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질문해야 할 것: “얼마나 많은 감염이 증상 없이 또는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가?” 그 점에 어렵게 대답해야 할 것이다. 1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팬데믹 사태를 제대로 측정할 도구가 없는 점을 슈트렉 교수는 유감스러워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해 너무 적게 알고 있다.
본 대학 학술팀의 코로나 연구 중점: 회복자는 항체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하나?
하인스베르크-라인바흐 연구에서 계속 검토할 예정. 감염 회복 후 면역 반응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는지, 재감염이나 병을 앓는 데서 얼마나 오랫동안 보호해 주나? 하인스베르크 연구의 평가 결과는 우한과 이슈글(오스트리아 티롤 영토: 유럽의 코로나 19 급증 지역)의 연구에서 나온 결과를 확인해 준다. 면역 반응의 폭이 매우 넓다. 어떤 사람들은 1년이 지나도 여전히 높은 항체 보유, 다른 사람들의 경우 이 시점에서 뚜렷이 감소. 6개월 지나면 10% 감소한다고 보임. 하인스베르크 연구에서도 코로나 19의 중증 결과와 면역 반응의 질과 지속성 간에 연계성이 나타난다.
병이 얼마나 자주 치명적으로 가는지 이해하려고 본 대학 학술팀은 강엘트 지역에서 사망진단서를 자세히 검토한다고 함. 코로나 사망에서 간과된 점이 있는지 검토하려고 한다. 지금껏 하인스베르크 연구에서 평가된 결과에 따르면, 이른바 감염 치명률은 평균 0.36%이다. 슈트렉 교수는 여러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는 ‘평가 폭’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본다. 최대한 넓게 평가하면 0.17~0.77%라고 한다. 하나의 지점으로 정하여 말할 수가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