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 경기장 연설 의미

북한이 자랑하는 능라도 경기장의 15만 평양 시민들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한 내용은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지도부의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향한 개혁 노선에 적극 지지를 표명한 것이며, 평양 시민과 북한 인민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반도 남측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의 진심어린 동포애가 담긴 발언은 대외적 메시지 효과도 크다고 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군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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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체제 공고화를 위한 실천적 단계를 높여야

9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론들이 향후 비핵화의 획기적 전환점을 이뤄야 한다거나, 이후 한반도 운명이 걸려 있다는 식으로 과장 보도할 필요는 없다. 2000년 김대중-김정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섯 번째 만남인데, 이제는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더라도 어느 정도 담담한 태도로 공고한 실천 경로를 밟아야 할 때이다. 북미대화 또한 진행되지 않을 수가 없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띄운 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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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주식회사냐, 민주공화국이냐?

현 정부가 추구하는 경제정책 방향이 도대체 뭐냐? 지난 두 달 사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20% 이상 빠졌다. 죽으나 깨나 내용도 없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만 외치는 문팬들은 그래도 과반수 넘는 지지율이 어디냐고 자위하는 모양이다. 참 무식하고 대책 없네. 지지율을 1년 넘게 70~80% 모아줘도 조금 까다롭고 어려움 닥치면 빈약한 대처 능력을 보이는 문재인 정부를 과연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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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의 관문: 전쟁 위험의 실질적 제거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라고들 말하는데, 지난 두 달여 트럼프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 그리고 무기만 안 들었지 거의 상대국에 대한 전쟁이나 마찬가지인 관세 폭탄 투하 같은 일방 조치들을 보면 미국의 패권이 확실히 잦아드는 징표 같다.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문제에서 한 단계 전진하려면, 결국 한반도 비핵화 개념에 대한 상호 합의가 첫 번째 관문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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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과의 작별

때로는 능구렁이처럼, 평소에는 동네 아저씨처럼, 텔레비전 토론이나 국회 활동에서는 쟁점을 놓치지 않던 정의로운 대변인으로서 자신의 탤런트를 연소했던 노회찬. 지난 20여 년 국민승리 21과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정당 운동을 잘도 헤쳐왔기에, 당연했던 그의 존재에 대해 오히려 너무 무심했던 것 아닐까, 방심했던 것 아닐까 반성해본다. 그가 한 줄기 세찬 바람을 일으키곤 세상을 떠났다. 한국 정치의 고단함과 신념이 뒤섞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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