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려는 것이다. 국힘에서 탄핵으로 헌정이 중단된다고 말하려 한다면, 그야말로 착각을 유도하려는 용어 사용임을 모르지 않는다. 박근혜 탄핵 때도 그런 표현을 썼지만 전원일치 인용이었다.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 살아남아 그나마 향후 정권 교체 국면에서 민주당과 경쟁을 해보려면, 탄핵 반대로 스크럼을 짜고 무의미한 저항을 할 때가 아니다. 윤석열과 달리 제정신이 살아 있고 판단력이 있는 정당인지 증명하라. 국제사회, 특히 미국을 포함한 서구 민주주의 국가의 정권들은 현재 한국에서 일어났다 실패한 불법 친위 쿠데타 시도에 예민해져 있으며, 윤석열이 물러나고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바랄 것으로 판단된다.
‘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번 탄핵 추진은 지극히 헌법적…그대로 놔두면 무슨 일 할지 몰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