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에 고발되었으면 거기에 맡겨라. 이런 경우 특검은 원내 합의가 되지 않으면 역풍 맞는다. 불법 위헌 계엄 내란 사태에 대한 특검도 성사 못시킨 점을 반성하라. 거부권 탓만 할 것도 아니다. 200석 이상을 확보 못한 건 정치력 부족이다. 법사위 정청래 위원장의 회의 진행 방식이나 가끔 윽박지르는 장면들을 보면 거부감 들 때도 많다. 의석 수로 밀어붙이는 게 민주주의와 부합하나? 국힘 쪽에서 탄핵으로 입법으로 협박한다는 비판의 단초를 더 이상 제공할 필요가 없잖냐.